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오른쪽) <뉴시스>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6월 국회가 계속 개점휴업 사태”라며 “빠른 시일 안에 원구성을 완료해 일하는 국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그는 “야당 내부 사정으로 원구성 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지방선거 결과로 민생을 살피고 평화를 향해 나아가자는 민심을 헤아린다면 야당에서도 함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경 야당들의 정비가 끝나면 원구성 협상이 시작할 것 같다”며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원협상 완료하고 국회 정상화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달 말 정세균 국회의장 등 전반기 의장단의 임기가 만료됐지만, 현재까지 하반기 원구성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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