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 고봉동은 지난 16일 고봉동 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최, 고봉동 및 관내 직능단체 주관으로 관내 성석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초대해 ‘2018 고봉동 어르신 잔치한마당’(경로잔치)을 개최했다. 
  이날 잔치는 고양시 향토문화재인 ‘진밭두레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문화단체인 ‘은나래공연단’의 춤과 노래, 고봉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노래교실 및 댄스교실 회원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부녀회에서는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특히 연세가 많아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자녀들에 대한 효행상 표창 전달식도 진행돼 어르신 공경과 따뜻한 가족애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고봉동 부녀회장은 “고봉동의 여러 직능단체 회원들이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수고해 주셔서 잔치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잔치에 오신 여러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시고 오히려 많은 격려를 해 주셔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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