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 시천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덕산버스정류장이 1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면소재지 내에 있던 기존 버스정류장은 시설 노후,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이용이 불편하고 교통이 혼잡한 지역에 있어 사고위험성이 높아 신축ㆍ이전 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다.
 
산청군은 2015년 타당성 용역과 2016년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고 현재 장소인 시천면 사리 726-29 일원을 이전부지로 확정해 2017년 4월 착공에 들어갔다.
 
그러나 해당부지의 기존 사업자와 주민과의 마찰로 공사가 지연되다 지난해 하반기 공사가 본격 진행돼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덕산버스정류장은 1650㎡의 부지에 건축면적 165㎡ 지상 1층 규모로 버스 승하차장, 대합실, 매표소, 편의점, 택시사무실 등이 자리잡았으며 군 남부지역의 교통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덕산버스정류장 신축으로 면소재지 내 교통체증 해소, 사고위험 감소는 물론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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