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팝', '웨이크 미 업' 각각 8, 9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오리콘 상반기 결산서 싱글부문 8위와 9위에 나란히 올랐다. 한국은 물론 해외 아티스트를 포함해 싱글부문 톱10에 유일하게 랭크됐다.

오리콘은 25일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이달 6월 18일까지를 집계 기준으로 한 2018년 각 부문 상반기 랭킹을 발표했다.
 
오리콘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2월 발표한 싱글 2집 '캔디 팝(Candy Pop)', 지난 5월 선보인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이 싱글부문에서 각각 34만224포인트, 34만207포인트를 획득해 8위와 9위에 올랐다.

이 차트에서 트와이스는 해외 아티스트 중 톱10안에 유일하게 포함됐다. 또한 두 곡이 함께 랭크된 아티스트는 일본 걸그룹 AKB48와 트와이스뿐이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올해 2월 싱글 2집 '캔디 팝'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고,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얻으며 뜨거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트와이스는 박진영과 손잡고 9월 12일 일본서 첫 정규앨범도 발표한다.

첫 정규앨범 타이틀은 'BDZ'로, '불도저'의 약자. '눈 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앨범과 동명 타이틀곡 'BDZ'는 박진영이 프로듀싱을 담당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7월 9일 국내서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왓 이즈 러브?' 후 3개월여만에 돌아오는 트와이스는 이 곡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할 만큼 시원하고 청량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