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리수(43·이경은)가 6년 만에 가수로 다시 돌아온다.
 
4일 소속사 미스터리프랜즈는 “하리수가 싱글 앨범 ‘RE:SU ? 다시’를 12일 발매한다”며 “2012년 7월 발매한 데뷔 11주년 기념 앨범 ‘The Queen’(더 퀸) 이후 6년 만의 신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하리수는 누구보다 거칠고 힘든 시기를 겪었던 만큼 이번 앨범은 하리수의 삶을 그대로 표현했다"며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며 살아가는 젊은 세대에게 ‘파이팅’을 전해줄 생각이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든 앨범인 만큼 선입견 없이 들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트랜스젠더 연예인 1호로 널리 알려진 하리수는 2001년 화장품 CF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집 앨범 ‘템테이션’(2001)을 발표하며 가수로 나선 이후 영화 ‘노랑머리2’(2001) ‘하리수 도색’(2013)에 출연했고 드라마 ‘떨리는 가슴’(2005) ‘돌아온 일지매’(2009) 등에서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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