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혁신성장본부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운영하는 투자지원 카라반(현장방문단)이 5일 오후 경기도 반월시화국가산단 입주기업 대모엔지니어링(대표이사 : 이원해)을 방문해 현장에서 기업 투자 및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정부는 지난 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국 6개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기업투자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전문인력 및 실무자와 56곳의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해당 방문은 규제 등으로 막혀 있는 혁신성장 해결의 실마리를 현장에서 찾기 위해 시작된 관계부처 합동, 투자지원 카라반(현장방문단) 활동의 일환이다.

기업들은 ▲규제로 인한 투자애로 ▲복잡한 인·허가 절차에 따른 사업지연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 부족 등을 주로 지적했다.

방문단은 참여기업과 함께 기업이 겪고 있는 투자애로의 내용과 해결방안을 토론하고, 우선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투자애로 해소를 도모했다.

정부 관계자는 “혁신성장의 바람을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고 현장에서 문제해결의 답을 찾기 위해 매주 2~3팀 이상 투자지원 카라반을 지속 운영하겠다”며 “서울 디지털단지, 판교 테크노밸리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