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단 서울시 방문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중학생으로 구성된 진주시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단 74명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시를 방문해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단의 서울 방문은 3회째로 2015년 10월 진주시와 서울시가 맺은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 시의 청소년들이 상호 방문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도시 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만남과 소개, 서울 여행 계획 짜기 등 자기주도적 활동을 시작으로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프로야구 경기와 대학로 연극 공연을 관람했으며, 둘째 날에는 서울시 역사를 알아보는 서울시 청사의 통통 투어와 연세대학교 탐방, 분임별로 홍대, 동대문, 이태원 거리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스포츠클라이밍,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참여한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에서는 다가오는 10월 유등축제 기간에 맞추어 서울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대한민국 명품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 관람, 진주성 등 역사유적지 탐방, 농촌 체험활동 등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