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SC는 일본·싱가포르·호주·캐나다·영국·독일 등 16개국 금융감독기구 임원들이 참석해 글로벌 감독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연례회의다.
금감원은 지난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로 회의를 주최하게 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핀테크와 가상통화, ICO(가상통화 공개)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에 대한 대응 방향을 비롯해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자금세탁 방지 ▲금융소비자 보호 ▲포용적 금융정책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금감원은 다음달 18~20일에는 IT감독자그룹(ITSG·Information Technology Supervisors Group) 회의, 11월에는 금감원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금감원은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국제적 금융감독 협력노력이 어느 때 보다 긴요하다”며 “또 최근 국경없는 사이버 공격의 위협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사이버 보안을 위한 국제적 협력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