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연구소,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와 상호 연구협력 체계 구축
수산자원연구소는 가자미류, 볼락류, 전복, 해삼, 새우류 등 15종의 동해 특산 품종 종 보존, 종자생산 기술 및 사육 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료연구센터는 수산용 고효율 배합사료 연구 및 표준화 사업, 어체 품질향상을 위한 기능성 사료 개발 및 양식용 배합사료 품질을 검증․관리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 연구기관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 동해안 특화품종을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 및 사육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 ▲ 기술 정보에 대한 교환 및 관련 인적 교류 ▲ 양어용 배합사료 성분 분석 및 연구시설․장비에 대한 상호 이용 협조 ▲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종자생산 기술이 개발된 돌가자미, 문치가자미, 찰가자미 등 동해안 가자미류 양식 산업화를 위한 배합사료 개발로 강도다리와 넙치를 대체할 동해안의 새로운 양식품종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상호 연구협력을 성실히 이행하여 침체된 우리 동해안의 어류 양식산업을 활성화하고, 동해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