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해산물 뷔페 전문점 토다이가 안 팔리고 남은 초밥 등 음식 재료를 재사용해 이른 바 음식 재사용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공식 사과문과 후속조치 입장 등을 발표했다.

토다이코리아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그 동안 토다이를 방문해주시고 사랑해주신 고객님을 비롯한 모든 소비자 분들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고, 실망을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또 “토다이는 2018년 8월 10일 이후부터 잔여 식자재를 즉시 폐기 조치하고 있으며, 현장에서의 재발방지를 위해 세가지를 즉시 시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토다이가 밝힌 후속 조치는 ▲ 대표이사가 문제의 현장에 직접 상주하며 철저히 관리할 것 ▲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암행 시스템을 도입할 것 ▲  본사 위생팀뿐만 아니라, 외부의 위생감리 전문 업체를 통해, 뷔페 레스토랑 운영에 대한 감리체제 매뉴얼을 구축 및 강화할 것 등이다.

또 토다이코리아는 “고객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스럽고, 이러한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상기에서 언급한 대책들을 성실히 실행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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