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생산과정 및 수질관리 정보 담아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상수도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평소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담은 2017 수돗물 품질 보고서를 16일 발간해 이번 달 말까지 시민들에게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8면의 리플릿 형태로 제작해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 통·리·반장을 통해 각 가정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된 수돗물품질보고서는 시민들이 사용하는 수돗물의 생산·공급과정을 비롯해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수질관련 용어 등 상수도 전반에 관한 사항과 올해 부터 시행하고 있는 세자녀 이상 가구 수도요금 감면과 상하수도요금 ARS시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진주시 수돗물의 원수인 진양호 및 정수장 수질 검사한 결과 91개 모든 항목에서 적정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양호, 정수장, 마을상수도, 수도꼭지 등 2017년 생산·공급된 진주시 수돗물의 수질검사 결과는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시 관계자는“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정수시설 및 상수도관 등을 정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물 절약에 있어 작은 것부터 실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