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 생활개선협의회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해남군 제공>
[일요서울ㅣ해남 김 도형 기자] 한국생활개선회해남군연합회(회장 임영례)는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들 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사랑의 열무김치’를 담아 지역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임원 및 귀농 ․ 귀촌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무김치 150㎏를 담가 해남종합사회복지관과 읍면노인회에 전달, 폭염으로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 시원한 열무김치로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울 수 있도록 하였다.

생활개선회는 2010년부터 다문화가족 여성, 대한노인회, 장애인복지관, 등대원, 해남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 복지시설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김장 김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따뜻한 농심을 전달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 체험관광요리 보급으로 지역농·특산물 홍보

전남 해남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촌융복합산업 트랜드 함양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7월 11일부터 8월 8일 총 6회에 걸쳐 생활개선회원과 향토음식자원화연구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체험관광요리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고구마, 밤호박, 무화과, 배추 등 해남 농·특산물을 활용해 단체 체험객을 위한 메뉴, 시골에서 먹고싶은 메뉴 등으로 스토리가 있는 상차림을 연출하여 교육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해남군은 여성농업인 전문능력 개발을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트랜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웃사랑의 실천!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지난 4일 오후 7시 20분경 해남군 삼산면 신기마을 윤모(54세)씨 주택에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 긴급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되었으나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신기마을 리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피해를 입은 윤모씨에게 마을 회관에 임시 거처와 먹거리 등의 음식을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도 지난 6일 삼산면 신기마을 회관에 임시 거처를 두고 생활하고 있는 윤씨를 만나 쌀, 이불 등의 위문품을 전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긴급 지원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순이 해남군의회 의장과 지역구 의원들도 함께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하였으며, 삼산면 새마을 부녀회에서 세탁기를 기증하고, 삼산면 출신인 기업인 (유)성주환경개발 김완석 대표는 5백만원 정도의 전소된 주택에 대한 폐기물 처리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하는 등 폭염도 식히는 시원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삼산면에서도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의복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도우며 대민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해남군,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교육 실시

전남 해남군은 오는 9월5일 개최되는 ‘2018년 민·관·군·경 합동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위해 지난 7월20일부터 8월8일까지 참여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체계 및 생물테러 감염병 8종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란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이다. 생물테러 감염병으로는 탄저, 페스트, 에볼라바이러스병, 마버그열, 라싸열, 야토병, 보툴리눔독소증, 두창이 있다.
 
이번 교육은 2018년 민·관·군·경 합동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에 참여하는 해남군청, 해남경찰서, 해남소방서, 제8539부대 4대대,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6개기관 직원 426명을 대상으로 해남군보건소 공중보건의사가 생물테러 대비대응 체계 및 개요, 생물테러 감염병에 대한 정의 및 증상, 감염경로, 예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유관기관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오는 9월 5일에는 해남군 우슬경기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초등대응기관 직원들의 생물테러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물테러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초동대응요원들의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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