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일본 대학생들이 서학동예술마을과 팔복예술공장 등 전주형 도시재생사업을 배우기 위해 전주를 방문했다.

 전주시는 지난 13일 도쿄 동양대학교 안상경 교수(국제지역학과)와 대학생 18명이 전주시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견학하고 배우기 위해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일본 방문단 일행은 현재 활발한 마을재생사업이 추진중인 팔복새뜰마을과 승암새뜰마을 사업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현재 준비 중인 서학동예술마을과 완산 용머리지구 우리동네살리기 사업(2019년 추진 예정)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를 받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방문단을 이끈 안상경 동양대학교 교수는 “추진중인 사업과 준비중인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나니 기대했던 것 이상의 방향성을 가지고 잘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선진지와의 지속적인 활발한 교류 추진을 통한 상호 정보 공유로 전주시가 전주형 도시재생마을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우리나라보다 빨리 도시재생과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한 일본의 사례를 통해 동양대학교 교수진과 학생들과 함께 도시재생에 대한 자문과 상호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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