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천년나무 1단지 306세대…2년마다 재계약 통해 계속 거주 가능
국민임대주택은 지난 6월 3일 시설공사 완료 후 전문가 준공검사 및 입주예정자의 사전점검에 따른 보완공사를 완료하고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군은 임대아파트 준공에 앞서 지난해 5월 군민을 대상으로 입주 신청을 받은 결과 평균 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급평수별 입주 세대수는 40.78㎡(12평) 108세대, 51.04㎡(15평) 138세대, 69.86㎡(21평) 60세대 등 총 306세대다.
부대복리시설로는 관리사무소와 작은 도서관·멀티프로그램실, 경로당, 어린이집, 경비실, 근린생활시설, 전기·발전시설 등이 들어섰다.
또한 자전거 15대를 댈 수 있는 보관소 4곳과 지상 230면 규모의 주차시설이 설치됐다.
기본임대조건은 보증금 725만∼2127만원에 월 임대료 12만~22만원, 전환보증금 추가 납부 시 1925만~4727만원에 월 임대료 6만~9만원으로 일반적인 시세보다 저렴하다.
임대아파트는 최장 30년까지 2년마다 재계약을 통해 계속 거주가 가능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기 군수는 본격적인 입주를 앞서 지난 20일 임대아파트의 현장을 둘러보고 입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전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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