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상황판단 및 대책 점검회의 갖고 사전조치 및 대처계획 점검
시는 우선 선제적 안전조치로 태풍 대비상황 점검반을 편성해 각종 공사현장, 급경사지 및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 및 배수로, 재해위험지구, 배수펌프장, 옥외광고물 등 소관 부서별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기상 특보 시 자동음성통보시스템 246개소와 마을방송, SMS문자 발송 등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주민 상황전파로 재해에 대비하는 한편, 비상단계별 비상근무 실시 및 협업부서 간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위험 징후 발견 즉시 응급 조치와 주민사전 대피 조치를 비롯해 피해 현황파악과 신속한 복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강철구 부시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 및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간 협력대응 체계를 구축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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