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현산은 “열린우리당은 당시 최악의 상황에서 나쁜 쪽으로 갔지만, 이는 오히려 좋은 선택이었다”며 “이는 이열치열식 해법으로 현재 잘 나가는 것은 역반응을 가져온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풍수와 역학을 잘 하는 전문가가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동쪽으로 이전했는데 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의 원리에 의해서 처음엔 어려움을 겪더라도 나중에 살아나는 곳이”라며“좋은 선택을 했다”고 해석했다. 두 당이 이사한 날짜에 대해서도 현산은 “열린우리당의 13일과 한나라당의 24일은 음양오행으로 볼 때 ‘나무날’로 좋은 날 중 하나”라며 “특히 한나라당이 택한 24일은 물과 나무의 기운이 함께 해 아주 좋은 날이었다”고 해석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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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4.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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