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하는 대북 특사단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대북 특사단은 5일 오후 9시40분께 당일치기 방북일정을 마치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바로 청와대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에 방북 성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특사단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공군 2호기를 통해 방북길에 올라 11시간 40분 가량의 북한 체류 후 오후 8시 40분께 평양에서 서울공항으로 출발했다. 총 14시간의 대장정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특사단은 공항에 도착한 이후 청와대로 이동해 대통령에게 (방북성과를) 보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오전 10시께 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방북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서는 9월 평양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날짜와 의제가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