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마을 먹자골목 내 일반 음식점 대상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음식점의 위생 환경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심 위생 따라잡기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남구는 자생적으로 먹거리 골목이 생성된 백운동 일대 까치마을 먹자골목 내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등급제 평가 지정 기준에 따른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위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안심 위생 따라잡기 컨설팅을 통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 항목과 지정기준에 따른 객석 및 객실, 조리장, 화장실, 종사자 개인위생 등에 관한 전반적인 평가를 실시해 미흡한 사항에 대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컨설팅 역시 한번에 그치지 않고, 미흡 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 확인 및 결과에 따라 위생관리 개선을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컨설팅 참여 음식점 모집은 오는 14일까지이며,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이나 팩스, 우편 발송 또는 남구청 5층 보건위생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신청 자격 및 참여조건 확인 후 오는 11월까지 위생관리 미흡 사항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위생등급제 전문교육 실시, 위생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컨설팅 실시 결과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위생등급제 신청에 따른 제반 사항을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안심 위생 따라잡기 컨설팅’은 1차로 전문가가 현장 방문을 통한 조사를 진행한 뒤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2차 방문시에는 위생 등급제 지정을 위한 최종 모의평가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방향으로 진행된다”며 “일반 음식점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