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은경 기자] SK하이닉스가 현지 공장이 있는 중국 장쑤성 우시에 종합병원을 건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리샤오민(李小敏) 지역 당 서기와 만나 2022년까지 3억 달러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006년 D램 메모리 반도체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우시 공장은 SK하이닉스 전체 D램 생산량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종합병원 건립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자금은 SK하이닉스가 아닌 우시 반도체 법인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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