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골을 넣었지만 내리 3골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기량 차이가 확연했다. 이 경기는 혼다의 지도자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한 혼다는 호주리그 멜버른 빅토리에서 뛰고 있다.
현재 혼다는 지도자 자격증이 없어 공식적으로 감독 직함은 달지 못했지만 총괄책임자로 실질적 감독 노릇을 한다.
그를 향한 관심은 뜨겁다.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이날 경기장에는 3만명이 넘는 관중이 찾았다. 혼다는 11일 호주로 돌아가 다음달 개막하는 호주 A리그 준비에 돌입한다.
오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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