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및 기업경영자, 유해화학물질 산업재해 안전사고 예방 등 모색


인천시가 14일 경제청(G타워) 대강당(민원동3층)에서'제3회 CEO 안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길자 인천시 재난안전본부장, 김기완 인천상회의소 부회장, 이준원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장과 인천지역 기업 CEO와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와 인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이번 안전포럼은 지난해 5월 31일 전국 최초로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안전분야 리스크 거버넌스의 연계사업으로 유관기관 및 기업 경영자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경영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여 유해화학물질 산업안전 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주제발표에서 애나톨룬드 UNISDR(UN재해경감 국제전략사무국) Program officer가 ‘국제 산업안전 예방 동향 및 모범사례’, 이익모 인하대학교 교수가 ‘인천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및 소규모 사업장 관리․지원방안’, 박승규 안전보건공단 부장이 ‘밀폐공간 사망 사고의 근본적인 예방 방안’, SK인천석유화학(주) 나상도 부장과 한미정밀화학(주) 이광호 팀장이 산업․환경안전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정책발표에서 박영희 인천광역시 생활환경팀장이 ‘화학물질 안전관리로 시민 안심체계 구축’, 이준원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장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공단의 역할’, 이익상 한강유역환경청 연구사가 ‘인천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대표자협의회 발전방향’, 정동률 국민권익위원회 사무관이 ‘기업민원 해결사례 등’, 조규선 호서대학교 교수가 ‘안전성평가 및 화학물질 안전교육’에 대해 발표했다.

한길자 재난안전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기업환경 속에서 생산활동과 기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기업 스스로 안전문화와 환경을 정착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사회적인 책임감으로 기업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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