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최초로 여성 아카데미 개강, 오는 27일까지 수강생 모집해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오는 27일까지 ‘동구 여성 행복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다음 달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지난 3월에 신평동에 개관한 동구노인회관(동촌로 325)이다.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여성으로 정원은 100명이며, 수강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동구청 홈페이지, 우편,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결과는 다음 달 1일 개별 연락된다.

수업은 리더십, 양성평등, 교양, 예술, 시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와 현장 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개강식 강의는 각종 매스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양소영 변호사가‘행복한 여성의 지혜’라는 주제로 10월5일에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우리 지역 여성이 이번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지역 여성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추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할 첫걸음”이 되길 기대해 본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한 동구를 구현하기 위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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