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관광공사, 중국 현지 여행사 대상 수학여행 및 의료관광 코스 팸투어
공사는 산둥지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 홍보관과 트리플스트리트의 몬스터 VR(가상체험), K-LIVE(홀로그램 극장) 등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을 먼저 소개하고, 인하대병원을 방문하여 페리와 의료가 결합된 ‘메디페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병원시설을 함께 둘러보았다.
위동페리 팡하이롱 부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신규 관광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인상 깊었고 인천에 복합쇼핑몰, 루지, 조양방직 등 새로운 콘텐츠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 앞으로 더 다양한 상품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광진흥과 홍병철 과장은 “인천은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많은 중국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앞으로 인천만의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인천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공사는 중화권 관광객의 지속 유치를 위해 10월 대만 핵심 여행사 관계자 20명을 초청하여 상품개발 팸투어를 추진하고, 11월에는 중국 동북지역 여행사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인천항과 중국 각 도시를 연결하는 10개 카페리가 운행되고 있으며, 작년 한해 기준 60만 명이 이용하였다.
조동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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