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10월 1일자 신규 공무원 45명과 임용예정자 30명,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친지, 선배공무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신규 지방공무원 임용장 및 합격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 날 수여식은 종전의 단순 수여행사에서 벗어나 가족영상편지, 감사편지, 선배공무원들의 공연 등 다양한 축하행사도 함께 진행돼 신규 공무원과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13일간의 신규 공무원 기본교육훈련 과정, 공무원으로서의 다짐, 선배공무원들의 축하메시지 등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그동안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함께 첫 발을 내딛는 공직자로서의 다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10월 1일자로 임용되는 신규 공무원 45명은 본청 및 도서관, 학교로 배치돼 담당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규 공무원으로 임용된 김예주 주무관은 “공무원이 되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늘 옆에서 응원해 주신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이다”며,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성실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근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규 공무원으로 임용된 손다영 아버지 손진호씨는 “열심히 공부하던 우리 다영이가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하고 기본교육훈련을 수료하여 이 자리에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 공직생활을 함에 있어서도 친절하고 성실하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강은희 교육감은 “공무원으로서 항상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미래를 앞서 준비하는 청렴하고 역동적인 인재가 되어 대구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신규 공무원들의 조직 적응력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선배공무원 업무 멘토링을 실시해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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