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9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실패한 역사다. 그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는 일은 우리가 단합하여 집권하는 길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처럼 일부 박근혜 감성팔이들의 사익추구적인 행태만으로는 그를 구하는 현실적인 방법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나는 정치적 현실주의자라며 현재 있는 현상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타개해 나갈 가장 현실적이고 타당한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정치적 현실주의자라고 말했다.

이어 좌우의 극심한 혼란과 대립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여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 대통령이나, 민주화와 산업화의 극심한 대립에서 민주화 보다 산업화를 선택하여 5000만 국민을 가난에서 구한 박정희 () 대통령이나, 3당 합당은 야합이라는 극심한 비난 속에서도 이를 감행하여 군정을 종식 시키고 문민정권을 탄생 시킨 김영삼 () 대통령 세 분 모두 정치적 관점에서 보면 정치적 현실주의자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그 세 분을 우리 보수, 우파 진영의 상징적인 인물로 보고 당사에 존영을 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감성에 매몰되어 현실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거나 논쟁을 겁내어 현실을 회피하는 비겁함을 나는 싫어 할 뿐만 아니라 그것은 홍준표 답지 않는 돌파 방법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인식도 똑같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안타깝지만 그는 정치적 위기를 돌파 하지 못하고 한국 보수, 우파 진영을 궤멸에 이르게 한 실패한 지도자라며 그 바탕 위에서 그를 구할 생각은 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방법을 감성 팔이로 이용하여 사익이나 추구하려고 하는 그런 사람들을 보노라면 나는 친북 좌파들에게 느끼는 분노를 똑같이 느끼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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