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은경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18~19일 공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8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글로벌R&D 센터에서 설명회가 개최되며 19일에는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진행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강의수요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에서 개최해 전국에 위치한 공시담당자들의 참석을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2625개사 중 71.0%인 1865사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위치해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문의가 많았던 유통공시를 중심으로 강의를 편성했으며 올해 개정된 내용을 총 정리해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올해 개정된 기업공시제도 및 공시서식 작성기준 등의 주요 변경내용 및 개정취지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시교육 기회가 적은 비상장법인들의 참여를 위해 설명회 실시 개요를 개별 회사에 별도로 안내했다"며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의 공시담당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설명회 강의교재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