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계열사 사장단에 이어 국민은행 부행장들도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달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 국민은행장으로 민병덕 행장 내정자를 제외한 국민은행 부행장들이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인사권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민 내정자는 29일 취임한 뒤 곧바로 부행장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KB투자증권, KB자산운용, KB선물, KB생명 등 KB금융 계열사 사장 8명도 어 회장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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