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 대한전선, 후성, 삼성테크윈, 대한항공 추천”

지난주 돌아보기

지난주 증시는 이미 시장에서 예측한대로 조정하는 모양새를 보여주었다. 그간 지수는 단기간 내 여러 차례 사상 최고점을 돌파하는 등 과열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조만간 조정은 피해갈 수 없는 것으로 여기던 터라 막상 시장이 조정세로 돌아서도 그다지 심각한 분위기를 연출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향후 조정의 폭과 깊이가 얼마나 될지 이를 조심스럽게 예측하며 한 주간을 정리하는 차분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조정은 단기과열에 따른 부담감이 상존하는 상태에서 미국 고용지표 악화, 상품가격 버블 우려 등이 겹치며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하여 지수가 PER의 10배 수준인 2100P선 이하로 이탈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일부 감지되었다. 객장에서는 향후 조정의 폭과 깊이와 관련한 고객들의 상담이 이어졌고 지점장들은 이미 주식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매도보다는 보유를 권하였고, 아직 주식을 매수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조금 더 관망할 것을 권유하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투기세력의 이탈에 따른 상품 및 원자재 가격의 급락이 어느 정도 지속될 것인지 또한 모맨텀이 부재한 상태에서 조정의 깊이와 폭이 얼마나 될지 가늠하면서도 전체적인 추세를 우상향할 것으로 예측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40여명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 최고수익률은 현대EP(10.11%), 동부하이텍(8.20%), LG전자(5.34%), HMC투자증권(3.17%) 등을 기록하였고,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SK증권 파주지점 진상준 지점장이 선정되었다. 5종목 합계 주간수익률 53.45%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한 진상준 지점장은 이미 수차례 베스트지점장에 선정된 바 있으며 묵직하고 과감한 투자전략으로 투자자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주의 유망종목

이번주는 상품가격의 추이와 조정의 범위에 주의를 기울이며 포지션을 미세 조정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조언이 가장 힘을 얻고 있다. 실적 장세의 종료에 따라 이제부터는 이른바 경기가 주식시장을 선도하는 장세가 펼쳐질 텐데 선진국 경기의 바로미터인 미국 고용지표가 여전히 회복기미를 보여주지 못하는 점이 지수 조정의 폭을 확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이며 보다 더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이어갈 것을 지점장들은 주문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과 예측에 따라 이번주 지점장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은 삼성테크윈, LG전자, 두산중공업, 대한전선, 코데즈컴바인, 대한항공 등이 추천되었고, 가장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아가방컴퍼니와 현대비앤지스틸이 선정되었다.

[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 www.goods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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