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이대희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공동대표인 시민단체 ‘행동하는 자유시민’이 2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을 검찰에 고발한다.
이언주 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행동하는 자유시민 측은 이날 김의겸 전 대변인을 ▲부패 방지 및 국민 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배임죄 내지 특정경제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뇌물죄 등으로 고발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달 발족한 행동하는 자유시민은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와 양준모 연세대 교수가 이언주 의원과 함께 공동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김의겸 전 대변인은 지난해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한 상가건물을 25억2700만 원에 매입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적정성 논란이 제기됐다. 김 전 대변인은 논란이 일고 하루 만에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대희 기자
ldh@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