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으로 보는 금융상품

>> 국민은행 ‘삼성 글로벌 워터(Water) 주식형 펀드

KB국민은행은 최근 수자원과 관련된 글로벌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워터 주식형 펀드의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물이 석유를 비롯한 다른 자원들을 능가하는 유망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상품은 자산의 대부분을 물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상품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의 안정성과 물관련 산업의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개념이다.

펀드는 ‘에코워터펀드’를 장기간 운용하고 있는 벨기에 KBC사가 위탁운용을 맡게된다.

상품내용을 보면 보수체계와 투자방식에 따라 클래스 A와 C로 나눠지며 클래스 A는 선취 수수료 1.0%, 연간 보수 1.96%가 적용된다.

소액적립식 투자자를 위한 클래스 C는 10만원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고 연 2.86%의 보수가 적용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수자원 부족현상이 심각해지면서 관련 산업 및 식수를 정화하는 산업이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장기
적으로 안정된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상품”이라고 말했다.


>> SC제일은행 ‘한화 유로니케이 인덱스 펀드’

제일은행은 6월 2일까지 유럽과 일본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만기가 3년이며 6개월마다 만기 포함 6번의 조기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구 기초자산의 종가가 95% 이상, 두 기초자산 종가가 같은 날 5% 이상 상승한 적이 있으면 연 13%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또 만기까지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장중 포함한 지수도 30%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고 만기시 최초 기준가격의 70~95%인 경우 총 15%의 수익을 만기에 지급 받게 된다. 단 어느 한 지수라도 30%를 초과해 하락적이 있고 만기 시 최초 기준가격의 95% 미만이면 만기시점에 더 많이 하락한 기초자산의 만기수익률로 손실을 입을 수 있다. 가입은 개인, 법인에 제한이 없으며 최고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다.


>> HSBC은행 ‘HSBC 다이렉트, 연 5% 댕큐 페스티벌’

HSBC은행은 6월부터 HSBC 다이렉트 탄생 100일을 기념해 3개월간 5%의 금리를 제공하는 다이렉트 연 5% 땡큐 페스티벌 고객 행사를 갖는다.

HSBC은행은 행사기간 다이렉트 계좌일별 최종잔액 기준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연 5%의 금리를 제공한다.

5000만원 초과 계좌에 대해서는 기존 연 3.5%보다 높은 연 4%의 금리를 적용한다. 이번 행사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다.

이번 행사는 HSBC 다이렉트 출시 3개월 만에 은행 개인금융사업부 수시입출금 잔고의 70%와 목표 예금 고객수 달성에 따른 것이다.

HSBC 다이렉트는 무점포 개념으로 모든 금융서비스를 인터넷과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받을 수 있는 예금 상품이다.

윤종호 부 대표는 “감사의 차원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금융서비스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메리츠증권 ‘CMA 체크카드’

메리츠 증권은 최근 자산관리계좌(CMA)와 LG카드 서비스를 결합한 메리츠 자산관리계좌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기존 자산관리계좌 서비스와 동일하게 각종 펀드 상품 및 주식위탁계좌, 수익증권계좌, 선물계좌 등 증권사의 모든 계좌와 연결이 가능하며 은행 단말기를 이용한 입출금이 가능하다. 또 국내외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도 가능하다.

내용을 보면 ▲연회비 면제 ▲GS칼텍스 리터당 40원 적립 ▲영화 1500원 할인 ▲테마파크 20~50% 할인 ▲패밀리 레스토랑 할인 ▲상품 할인서비스 ▲연말 정산시 체크카드 사용금액 중 최대 15%까지 소득 공제 등의 해택을 담고 있다.

6월부터 주식을 담보로 최대 3000만원 자동대출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메리츠 증권 자산관리계좌는 고객의 예탁금을 환매조건부채권에 자동투자, 연 4.45%의 이자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급여이체, 자금결제, 수시입출금 기능을 갖추고 있다.

메리츠 자산관리계좌 체크카드는 메리츠 증권 전국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우리투자증권 ‘우리 CS 러시아 익스플로러 주식펀드’

우리투자증권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러시아 익스플로러 주식펀드를 출시했다.

이번 펀드 상품은 급속한 내수 증가를 바탕으로 연 7%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등의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는 원자재 가격상승의 최대 수혜국으로 국부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가계 소비증가와 금융서비스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또 이번 상품은 국내에서 설정된 해외투자펀드이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통한 자본이득 비과세 확정시 수익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되며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펀드 운용은 크레디트스위스 런던의 운용팀이 맡는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에 대한 국내 투자자의 관심과 신뢰가 제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투자자들에게 글로벌 분산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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