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성공신화-<9>
유인성 ‘화화 숯불갈비 전문점’ 대표

경기가 침체된 요즘 곳곳에서 장사가 잘 안 된다는 소리가 여간하다. 이런 가운데 ‘되는 곳’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불황 속에서도 호황을 누리는 업소들의 비결이 궁금해진다. 맛은 기본이고 나름의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이 되는 곳에는 성공이 존재한다. 천안에서 ‘화로화화숯불갈비’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유인성 대표는 되는 곳을 경영하고 있다. 유 대표의 창업 성공전략을 들어본다.



“온양에 분점 하나를 내고 싶다.” 유 대표는 얼마 전 한 손님에게서 프랜차이즈 제안을 받았다. 유 대표는 고민에 빠졌다. 고객들의 생각이 같기 때문이다. 맛과 신선도가 떨어지면 바로 외면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체인점 문의는 이어졌다.

결국 프랜차이즈 사업을 결심하고 나섰다.

유 대표는 “정말 차별화된 체인 사업을 생각해내기가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화로화화숯불갈비’다.

모든 체인사업의 성패는 맛과 청결, 서비스 유지에 있다. 그만큼 체인점 하나하나의 철저한 관리와 교육,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순수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누구나 맛을 봐도 소고기라고 속을 정도로 유 대표의 체인점의 인기는 상한가다.

또 왕갈비와 고추장 삼겹살, 매운 불닭 등은 마니아층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높다. 유 대표가 소스를 직접 개발해 다른 업체보다 한층 더 맛을 업그레이드 시켰기 때문이다.


맛과 서비스 자부

누구나 이곳의 왕갈비를 먹어본 사람은 그 맛과 서비스에 반한다. 나오는 음식의 기본 찬만 해도 어느 곳에서 먹어보기 힘든 고급 찬들이다.

김치말이 묵과 독특한 단호박 샐러드 등은 이곳을 찾는 고객들의 또 다른 이유기기도 하다.

고객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다. “이렇게 맛있는 김치말이 묵과 왕갈비는 처음 먹어본다.”

과장된 이야기가 아니다.

이에 대해 유 대표는 정말 맛에 자신이 있다고 자부한다. 또 인테리어 분위기는 기존의 동네 체인점의 삼겹살집의 칙칙한 그것과는 달리 안락하고 깔끔하다. 특별히 손님을 위해 신경 쓴 환풍장치와 조명 인테리어는 정말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유 대표는 “창업을 하는 예비 창업주들에게 확신을 갖고 어떠한 장소에도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장담했다.

본점에서도 일일 평균 매출이 400만원이 넘기 때문이다. 수익을 보장하는 데는 그들만의 메뉴가 뒷받침한다. 화화숯불갈비의 대표적인 왕갈비 양념은 몸에 해로운 카라멜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 과즙과 한약재를 이용하고 있다.

저온 숙성시켜 맛이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다. 창업 준비생은 본점에서 일주일간 현장 교육을 받도록 한 점도 그가 체인점 관리를 얼마나 꼼꼼히 챙기는 가는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철저한 매장 관리

유 대표는 오랜 실무 경험과 사업개발 능력을 가진 유능한 컨설턴트다. 때문에 창업 희망자들에게 입지선정에서부터 매장 오픈에 이르기까지 완벽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성공 창업을 보장하고 있다. 유 대표는 “이번 사업을 처음 하게 된 계기로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화로화화숯불갈비의 차별화전략
고객을 섬기면 반드시 성공한다


유 대표는 ‘고객을 섬기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때문에 정직한 기업을 회사 비전을 선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섯 가지의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

첫 번째는 시스템의 차별화다.

두 번째는 맛의 차별화다. 최고급 육질을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고유의 맛과 그대로인 양념을 하지 않은 삼겹살, 항정살, 가장 적정한 온도와 기간을 가지고 특별 양념으로 숙성시킨 천연의 맛을 살린 왕갈비, 고추장 삽겹살, 닭갈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세 번째는 메뉴의 다양화다. 네 번째는 유통시스템이다. 초보자도 가능토록 한 점이 독보인다. 본사에서 메뉴를 단계별로 숙성후 진공 포장한 고기를 공급, 체인점에서 전문 주방장을 고용할 필요가 없다.

또 소형상권과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인테리어는 본사와 상의해 체인점주가 직접 시공하는 등 초동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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