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시상식 및 6.25전쟁 제69주년 행사 개최

[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호국보훈의 달 유공 국가보훈대상자 시상식 및 6.25전쟁 제69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를 주제로 6.25참전유공자, 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 유공 국가보훈대상자 30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나의 내일 그리고 나라의 내일’ 보훈동영상 시청, 국민의례, 표창, 국가유공자께 감사의 편지 낭독‧전달 등이 이어지며 국가보훈대상자와 6.25참전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평화통일과 보훈의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가납초등학교 학생대표인 6학년 정지윤 학생이 국가유공자께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며 청소년들의 나라사랑정신과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13일, 덕정동 소재 보훈회관에서는 가납초등학교, 은현초등학교, 유양초등학교, 옥정초등학교, 송추초등학교 등 5개 학교 학생들이 국가유공자께 쓴 감사의 편지 640통을 학생대표 3명이 7개 보훈단체장과 임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편지 전달
국가유공자께 감사의 편지 낭독.편지 전달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은 “국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합쳐야만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갈 수 있다”며 “선열들이 보여주셨던 애국정신을 되새겨보며 여러분의 힘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옥정동 호국영웅명비 앞 호국영웅로에 나라사랑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으며 무공수훈자회양주시지회(회장 박기인)에서도 양주시청 1층 로비에 나라사랑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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