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오는 9일로 예정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결과로 보건대 2005년 사이언스 논문조작이 사실로 드러난 만큼 1호 최고과학자 박탈은 불가피한 것으로 예상된다. 황 교수는 지난해 6월말 처음으로 열린 최고과학자선정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최고과학자로 선정됐었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최고과학자 자격이 박탈될 경우 황교수는 연간 30억원에 이르는 연구비 등 그동안 부여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 기자명 이수향
- 입력 2006.01.10 09:0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