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회장은 “정몽헌 회장 묘소에 묵념하면서 금강산관광 7주년을 맞아 금강산관광 사업을 잘해보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리종혁 부위원장과 정동영 장관을 북한에서 만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방북에서는 금강산관광 외에도 백두산ㆍ개성관광 등의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방북에서 현 회장은 김윤규 전부회장의 퇴출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지난 8월 말부터 3개월째 입북을 거부당한 현대아산 윤만준 사장에 대한 북측의 오해를 풀기위해 리 부위원장을 상대로 다시 한번 설득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 기자명 이수향
- 입력 2005.11.21 09:0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