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김은 “사지가 멀쩡한 만큼 스스로 살아보겠다”며 재정 도움을 중단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이씨는 전했다. 이씨는 “로버트 김의 부탁대로 후견인들은 앞으로 재정 도움은 중단할 예정이지만 각자 나름대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은 계속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입국한 로버트 김은 18일 한양대학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19일 울산을 방문, 로타리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뒤 20일 서울로 돌아와 강남 교보문고에서 자신의 책 ‘집으로 돌아오다’에 대한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고 24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 기자명 정은혜
- 입력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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