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가장 주목받았던 곳은 단연 헌법재판소다. ‘대통령 탄핵안 기각’, ‘행정수도이전 위헌판결’ 등 사안에 따라 정치권과 국민을 웃고 울렸다. ‘의회정치는 사라지고 헌재가 국가를 통치하는 시대’라는 말이 마치 ‘2004’년을 대변하는 것 같다. 2005년엔 정치권의 제대로 된‘의회정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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