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의 진공청소기’ 김남일 (26·전남)이 축구팬들이 꼽은 K리그 최고 섹시스타로 선정됐다. 월간 축구전문지 베스트일레븐이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 최고 섹시스타는 누구’라는 주제로 설문을 벌인 결과 조사에 응한 1081명 중 절반에 가까운 529명(49%)이 김남일에게 압도적인 지지표를 던졌다. 2위에는 꽃미남스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관우(25·대전)가 17%의 지지를 얻어 뽑혔고 그 다음은 12%를 득표한 이동국(24·광주)이 선정됐다. 김남일 지난해 한·일월드컵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광고계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올 초 네덜란드 엑셀시오르에 임대됐다가 올 6월 프로축구 K리그에 복귀한 뒤 더 나아진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김남일은 현재 K리그 1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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