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치권 안팎에서 총선출마 예상자로 거론됐던 홍만표 대검 특별수사 지원과장이 “총선에 출마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과장은 본보 490호 ‘총선 출마 전·현직 검사리스트’기사와 관련, “공직자로서 사명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데 정치에 뜻을 둔 사람처럼 여기저기서 거론돼 난처하다”며 “총선에 결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과장은 여·야를 막론하고 총선출마 예상자로 거론돼 왔다. 최근 본지가 입수한 17대 총선출마 예상자 명단에 따르면 홍과장은 강원도 동해·삼척 출마가 유력시 됐다. 또 정치권 안팎에서 홍과장의 이름은 심심찮게 거론돼 왔다. 하지만 이에 대해 홍과장은 “총선에 뜻이 없음을 확실히 밝혀두겠다”며 그동안 거론됐던 출마설을 일축했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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