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외모로 가요계를 평정하고 있는 이효리가 금발이 잘 어울리는 여자연예인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투표사이트인 VIP에서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네티즌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금발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에 이효리와 송승헌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은 오는 10월2일 개봉되는 영화 <금발이 너무해 2>의 주인공 리즈 위더스푼을 닮은 연예인을 찾기 위해 실시했다.

이효리는 1만4,895명의 전체 응답자 중 29.6%인 4,414명의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하지원, 3위는 김정화가 각각 차지했으며 이밖에 김희선·손예진·김정은·김원희·박정아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한편 금발이 어울리는 남자연예인으로는 2만1,791명의 응답자중 29.5%인 6,423명의 표를 얻은 송승헌이 1위로 뽑혔다. 이어 김민준·김재원·강동원·원빈·조한선·비·고수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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