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7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문화관광부와 한글학회(회장 허웅)는 ‘우리말글 지킴이’로 법제처에 근무하는 김태응 서기관을 선정했다. 정부관계자가 ‘우리 말글 지킴이’로 선정된 것은 2000년도에 시작된 이래 처음. 김 서기관은 법제처에 근무하면서 2003년도에 ‘법률한글화를위한특별 조치법(안)’ 제정 추진에 크게 기여 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글학회가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지킴이’로 선정됐다. ‘우리 말글 지킴이’ 선정사업은 소중한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고 지키는데 기여한 이들을 찾아내 축하하고, 계속 우리말 사랑에 선도적인 역할을 실천해 달라는 의미로 문화관광부와 한글학회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킴이’로 선정된 당사자에겐 문화관광부 장관과 한글학회 회장의 공동 명의로 ‘지킴이 위촉장’을 수여하며, 기념으로 약 100만원 상당의 순금으로 제작된 메달을 증정한다.
위촉식은 10. 9.(목) 14:00, 한글회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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