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생계지원에 이어 소상공인 경제회복 지원 시작

[일요서울ㅣ영덕 이성열 기자] 영덕군이 오는 20일부터 소상공인 지원 사업 및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17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사업으로, 경제회복 및 카드수수료 지원 등으로 약 22억원,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에 약 6억원 등 28억원을 투입해 지원한다.

2019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 중 전년 대비 1~3월 매출액이 10%이상 감소한 점포에 대해서는 경제회복지원 최대 50만원, 2019년도 매출액 1억5천만원이하 소상공인 중 전년 대비 1~3월 매출액이 10%이상 2019년도 카드매출액의 카드수수료 0.8%지원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심각단계 이후 100인 미만 사업장 중 영업일 5일 이상 무급휴직 실시사업장,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등이 5일 이상 근로하지 못한 경우 하루 2만5천원씩 월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는 학습지 방문강사, 교육연수기관 강사, 스포츠 강사 및 트레이너, 방과 후 교사, 학원 강사, 청소년상담사, 연극·영화 종사자, 관광서비스 종사원, 대리운전원 등이 있다.

영덕군은 3월부터 코로나19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관내 자영업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하여 민생안정 T/F팀을 구성해 각종 지원제도를 추진 및 시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접수는 20일부터 시작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접수기간이 끝나면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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