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간안내
가난한 남자와 결혼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물질적 풍요가 정신적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오늘날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고 싶은 열망은 비단 남자만의 것이 아니다. 한국의 30대 여자 부자들 가운데는 진정한 부자가 많지 않다. 스스로 성공한 사례보다 부모님 또는 남편으로부터 분배받은 재산으로 부자가 된 여자들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수치상으로 살펴보아도 남녀 합해 500순위의 부자들 가운데 자수성가형 여자 부자는 고작 29명에 불과하다. 이 책은 우리나라 부자 여자의 현실에 대한 의미 있는 고찰에 이어 대안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여성을 위한 맞춤 부자학
부자가 되고 싶고 부자가 되기 위한 해답을 찾고 싶은 사람은 어째서 늘 ‘아빠’ 혹은 ‘가장’ 즉 30대, 40대 남성 직장인으로 그려지는가?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부자를 꿈꾸는 여자들의 열망은 남자 못지않다. 그러나 남성들의 방식은 남성들의 것. 여성은 여성의 방식으로 성공과 부를 손에 넣어야 한다. 남성과 여성은 전혀 다른 재능과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부자를 꿈꾸는 대한민국 여성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그 공감대에서 출발하여 그들에게 희망과 성공의 씨앗을 전달하고자 탄생한 여성 부자학이다.
요즘은 결혼 상대를 잘 만나는 것이 ‘혼테크’라는 세상이다. 내 남자친구는 나에게 풍족한 삶을 보장해 줄 만한 재력이 없다. 여자들은 고민에 빠진다. 돈이냐, 사랑이냐?
저자는 수년 간 우리 사회의 부자들을 연구하면서 여자들의 딜레마를 해결할 좋은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사랑과 돈을 모두 가진 여성들을 발견한 것이다. 바로 한국에서 부자가 된 ‘성공한 아내들’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부자 여자들은 소위 말하는 재벌이라든지 억대 연봉자를 만나 부자가 된 것이 아니다. 그녀들의 남편 즉 부자가 된 남편들 대부분은 맨손에서 평범한 샐러리맨 또는 사업가에서 시작해 오늘의 부를 이루었다.

수년간 연구와 인터뷰에서 얻어낸 조언
성공한 부자 여자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성공한 여자들을 만나 그들에게 직접 알아보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었다.
필자는 2002년부터 부자들에 대한 분석을 시작, 2005년에 부자들에 대한 설문과 인터뷰 결과를 종합할 때까지 연구를 계속하여 ‘한국의 부자 아내들’의 비밀을 밝혀냈다.
512명의 부자들(남자들로 한정)을 대상으로 ‘부자가 되는데 필요한 여자의 모든 것’에 대한 설문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 중에서 이혼을 하거나 독신인 경우 34명과 상속이나 증여로 인해 부자가 된 72명을 제외하였다.
인터뷰 과정을 통해 부자 여자들을 특징짓는 행동 특성과 이들이 남자를 성공시키기 위해 어떻게 내조했는지에 관한 비결, 부자 여자들만의 재테크 노하우와 인생관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여자의 감성을 살리는 재테크 비결
여자들은 남자들에 비해 재테크 분야에 유리하다. 남자가 도전적인 본능에 의해 소위 ‘한방’을 찾는 도박 기질을 갖는 데 비해 여성은 신중하게 판단하려는 안전지향성 때문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감각도 강점 가운데 하나이다. 여자는 때로 육감을 이용해 결단을 내림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는다. 즉 남자가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계산하는 반면, 여자는 기존의 정보에 감각을 더해 투자 시점을 절묘하게 찾아낸다.
이처럼 부자 여자들이 전문가 못지않은 안목을 갖추게 된 동기는 가족들을 위해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하고 싶은 가정 공동 경영자로서의 책임감 때문이다. 주식과 부동산 그리고 펀드에 이르기까지, 부자 여자들의 재테크 노하우를 생생하게 들어본다.
이정일 저 / 휴먼비즈니스 / 9,500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