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와 지속적인 소통, 수출확대 꿈꾼다

최기문 영천시장(우측)이 18일 경북통상㈜과 영천시에서 생산되는 과실류와 농식품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우측)이 18일 경북통상㈜과 영천시에서 생산되는 과실류와 농식품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영천시가 18일 시 영상회의실에서 경북통상㈜과 영천시에서 생산되는 과실류와 농식품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MOU체결에 앞서 농협 영천시지부 이인희 지부장, 성영근 영천농협장, 김천덕 금호농협장, 이구권 신녕농협장을 비롯한 수출업체 대표들과 함께 수출 활성화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통상(주)은 경북도 출자기업으로 적극적인 수출전략 추진을 통해 경북의 수출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미국, 일본, 캐나다, 중국 등이 있으며 2019년 매출액은 419억원, 2020년 예상 수출액은 500억원이다.

영천시는 경북통상(주)와의 협약으로 관내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수출 업무 상호협력, 판촉활동 협조 등 국외 소비시장의 실태와 정보 공유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수출 경쟁력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5월 수출 의견수렴 간담회에 이어 경북통상과의 MOU체결로 영천시 농산물의 세계 진출을 위한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의 수출단지 육성을 통해 영천에서 마음껏 수출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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