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고전안내서와는 달리 시대에 맞게 고전 목록들을 뽑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엿보이는데, 필자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고전에 대한 오해를 파헤치고,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려고 했다.

또한 각 책의 핵심 문구가 담긴 ‘책 속으로’와 ‘서평자 추천 도서’를 통해 책을 선정하는 기준과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부분들을 자세히 알 수 있다.

관심 있거나 혹은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내용을 그때그때마다 뽑아서 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고전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전문가
들의 색다른 시각과 마주하면서, 고전의 내용과 핵심을 이해할 수 있다.

이진경,이정우,심경호,배병삼 등저/한겨레/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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