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대한민국에 희망과 용기를 전했던 스포츠스타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으로 돌아온다.

오는 2월 1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이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의 진솔한 모습이 담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쓰리박'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영원한 레전드라는 호칭을 얻은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야구, 골프, 축구가 아닌 또 다른 리부팅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국민 영웅 '쓰리박'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두 번째 성장 과정을 통해 코로나와 경제 불황 등으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희망과 용기, 웃음을 전할 예정이라고.

은퇴 후 솔직한 심경을 전하는 인터뷰에서 박찬호는 '은퇴를 하고 나니까 우울증...눈물이 막 나더라고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박세리는 '선수로서의 박세리를 못 내려놓은 것 같아서, 그게 좀 잘 안되는 것 같아요'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박지성은 '공허함...갑자기 스위치가 꺼지는 거잖아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과연 '쓰리박' 세 사람이 그려갈 리부팅 프로젝트는 무엇일지,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다시금 열광시키게 될지 본 방송을 향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사진 = MBC '쓰리 박'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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