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예 걸그룹 니쥬(NiziU)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에이치 엔 엠)의 아시아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신인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진행하는 광고에 기용된 것.

이 같은 상승 기세를 몰아 니쥬(NiziU)는 오는 4월 7일 일본 싱글 2집 'Take a picture/Poppin' Shakin'(테이크 어 픽처/팝핀 셰이킹)을 발매하고 그룹 최초로 더블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니쥬(NiziU) 싱글 2집은 벌써부터 일본 팬심의 기대를 모은다.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가진 'Take a picture'는 일본 코카콜라 CF 음악으로 선정됐고, 'Poppin' Shakin'은 소프트뱅크 광고 음악으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아홉 멤버들은 정식 음반 발매 전 광고를 통해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으며 인기몰이에 나선다는 각오다.

JYP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에서 출발한 그룹 니쥬(NiziU)는 데뷔 29일 만에 NHK '홍백가합전'에 등장해 역대 초고속 출연 기록을 세운바 있다.

또, 음원과 음반에서도 예사롭지 않은 흥행 성적을 거뒀다. 프리 데뷔곡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는 재생 횟수 1억 회를 훌쩍 넘어 2020년 10월 기준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을 기록했고, 지난 1월에는 싱글 앨범 스텝 앤드 어 스텝(Step and a step)이 25만 장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해 플래티넘 음반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니쥬(NiziU)가 아시아 앰배서더로 활약을 펼치는 2021년 봄&여름 캠페인 'H&M♡NiziU'는 오는 18일부터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8개 지역의 약 500개 H&M 매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 일본에서 진행하는 H&M의 캠페인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전개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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