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네 남녀의 애틋한 로맨스를 그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안방극장에 상륙할 준비를 마쳤다.

오는 5월 3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20세대의 배우 이도현과 고민시의 80년대 클래식한 로맨스를 기대케 하는 작품이다. 여기에 이상이와 금새록이 세 살 터울의 남매로 등장해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도 하다.

'오월의 청춘'이 기다려 지는 이유는 또 있다. 각 인물이 가진 서사를 오롯이 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네 명의 배우의 탄탄한 연기력이다. 물론 이들이 그려낼 애틋한 청춘 로맨스는 극의 완성도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제작진은 "80년대가 가진 거리의 풍경과 그때를 추억할 수 있는 음악, 패션 등과 함께 지금과 달리 느끼는 대로 사랑할 수 없었던 청춘들의 애절한 감성을 그려낼 예정"이라며 "네 명의 배우가 맡은 캐릭터들이 갖가지 사연으로 얽혀 있어 이들이 어떻게 헤쳐나갈지 지켜봐 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극의 흐름을 소개했다.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와 명희(고민시)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 '오월의 청춘'. 마음 놓고 사랑할 수 없었던 80년대 청춘들의 애틋함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할 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진 = 이야기 사냥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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