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전춘성 진안군수가 농업현장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전 군수는 28일 본격적인 영농기 및 우수기를 대비해 진안읍 연장리 상평마을을 찾아 수리시설물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가뭄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수리시설물의 사전 점검 필요성이 높아졌고, 농업환경 변화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평마을 김일원 이장은 “연장리 일원 배수시설이 노후되어 철근이 노출되는 등 누수로 인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수리시설물 보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전춘성 군수는 “연장지구 상습 침수지역 해소를 위한 배수개선사업비 54억원 국비 지원이 확정됐다”며 “농민들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장지구 배수개선사업 실시설계 추진 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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