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장밋빛 미래인가? 현실과 미래세미나를 보다

 

에너지전환 담론의 장을 표방하는 산·학·관·정의 범사회단체 '에너지전환포럼'이 24일 오후 3시 SMR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에너지전환 담론의 장을 표방하는 산·학·관·정의 범사회단체 '에너지전환포럼'이 24일 오후 3시 SMR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소형모듈원전(SMR)과 관련된 부정확하고 왜곡된 정보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 - 에너지전환포럼

에너지전환 담론의 장을 표방하는 산·학·관·정의 범사회단체 '에너지전환포럼'이 24일 오후 3시 SMR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은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이 SMR정책의 배경과 경제적 기술적 문제에 대해 발표했다.

석 위원은 발표 전 배포한 자료에서 소형모듈은 300mw이하 건설로 대형원전의 건설비용 부담 완화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 추세는 북미 인구 과소지역 및 탄광 등 틈새시장을 겨낭하고 재생에너지 증가와 전력망 요건 대비 원전의 경직성 완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산의 경제' 구현에 필요한 수 백기 이상의 수주 확보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석 위원은 "북미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SMR은 웨스팅하우스의 AP600과 AP1000보다 실패할 위험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스타크원전 설계에 기반한 SMR개발에서 실패위험을 감안한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SMR이 살아남기 위해서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두번째 발재자로는 이정윤 안전과미래 대표가 참석해 SMR의 설계적 문제와 해외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 대표는 발표 전 자료에서 소형원자료의 안전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전수출 경험을 살려 SMR에 매진해 한국산업을 선도하고 기후변화를 제어하자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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