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정보보호의날 기념식 영상 갈무리]
[제10회 정보보호의날 기념식 영상 갈무리]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정부 부처에서 공동으로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국민들의 정보보호를 생활화하기 위해 제정된 ‘정보보호의 날’이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정보보호의 날은 2012년 7월 처음 대한민국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늘(14일)은 제10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과 함께 국제정보보호 컨퍼런스2021이 진행됐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K-사이버방역을 토한 디지털안심 국가 실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기념식과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는 과기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 됐다.
 

[제10회 정보보호의날 기념식 영상 갈무리]
[제10회 정보보호의날 기념식 영상 갈무리]

과기부는 올해 정보보호의날 기념식 및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를 통해 비대면 시대 속에서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정보보호를 국민들이 다시금 상기하고 디지털안심국가의 실현을 위해 정보보호를 다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열린 제10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약 2시간동안 진행됐다.

[제10회 정보보호의날 기념식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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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정보보호의날 기념식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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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 앞서 미국 CISA Eric Goldstein 사이버보안실장과 류재철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 박찬암 (주)스틸리언 대표가 기조연설에 나섰다. 두 번째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류재철 회장은 ‘글로벌 사이버 안보 시대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류 회장은 “이제는 우리가 정보보안의 날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며 “사이버 안보에서도 미국과 중국의 중립지대에 있으며, 세계 각국과 함께 사이버 안보에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또한 국제 수준으로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가능성을 내비쳤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 축하메시지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대독했다. 문 대통령은 “정보보호는 디지털 환경의 버팀목으로, 오늘 정보보호 유공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나라는 ITU 국제정보보호지수 순위에서 2년 전 15위에서 11단계가 오른 4위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점점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맞서고, 디지털 안심국가를 만들기 위해 K-사이버방역 전략을 통해 노력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튼튼한 디지털 방역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노력이 튼실한 결실로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10회 정보보호의날 기념식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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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정보보호의날 기념식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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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정보보호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정보보호 유공자 31명(훈장 1점, 포장 2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4점, 장관 표창 21점)에 대한 정부포상이 진행됐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 국민포장은 박상우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 근정포장은 이경현 부경대학교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기념식이 끝난 이후에는 국제정보보호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올해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으며, 트랙A, B, C 등 세가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각 ▲보안패러다임의 확대 ▲공공분야 사이버보안 ▲보안 위협 이슈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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